이야멍청아듀크가 버럭 소리치며 아크를 밀쳐내고 화살을 날렸다그러나 한 템포 늦

이야멍청아듀크가 버럭 소리치며 아크를 밀쳐내고 화살을 날렸다그러나 한 템포 늦은 탓에 화살은 아란의 방패에 맞고 튕겨나갔다이런 병신 같은 새끼가듀크가 욕설을 내뱉었지만 아크는가볍게 무시하며 씁쓸한 눈길로 아란의 방패 뒤로 몸을 숨기는 레리어트를 바라보았다그런 짓을 당하고도 레리어트는 아란을 선택할수밖에 업는건가그녀가 아란과 함께 있는것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그러나 막상 전장에서 아란을 돕고 있는것을 보니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참담한 기분이 들었다패배감혹은 배신감그럼에도 아크는 그녀가 죽는모습을 보고싶지않았다때문에 몇번이나 포병으로 공격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차마 공격 명령을 내릴수가없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그런애매한 태도를 취할수 없다는것 정돈 알고 있다전투가 시작되고 20여분영광의 홀에서 유저 400여명이 쓰러졌다 남은 병력은 양측을합해서 130여명여명의 날개는 불과 30명도 되지않는다이제 레리어트를 공격할수있는 기회는누가 봐도 만았다 반면 장거리 공격수는 듀크와 다크에덴의 포병뿐아크가 듀크를 견제하니 기회는 다크에덴의 포병뿐이었다 한두번은 몰라도 계속해서 딴청을 피우면 눈치챌수 밖에 없으리라그래 이건 전쟁이야그녀도 그 정도는 알고 있을거야아크가 한숨을불어내며 포병에게 레리어트의 조준을 명령하려 할때였다콰콰콰쾅돌연 헤르메스 연합의 배후에서 격렬한 굉음이 터져나왔다 움찔하며 고개를 돌린 아크의 얼굴에 경악의 빛이 어렸다 대체 어디에서 나타난건지 십수명의 기사들이 쐐기진형으로 헤르메스 연합을 가르며 돌진해 들어오고 있었다저들은그러고 보니 잊고 있었다성문 앞에서 격돌할때 아란과 함께 나왔던 20명의 기마부대성밖의 난전에서 몇명은쓰러졌지만 아직 17명이나 남아 있었다성에 돌입한 뒤로 안보인다 싶더니17명의 기사들은 그야말로 앗하는사이에 헤르메스 연합을 짓밟고 들어와 여명의 칼날 잔존세력과 합류했다훗 그렇게 쉽게 이 자리를 내줄것 같으냐아란의 얼굴에는 여유가 넘쳐흘렀다중급 회복 포션을 1개 습득했습니다쌕정보창을 확인한 뱀을 한숨을 푹 불어냈다격전지를 돌아다니느라 뱀은 바다에 고인 피와 먼지로 범벅이 되어 잇었다어딘가에 쓸만한 아이템이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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