눼위드가 얼른 나이프와 포크를 들었다찌릿그러나 교관은 비겁한 선수를 쳐 왔다

눼위드가 얼른 나이프와 포크를 들었다찌릿그러나 교관은 비겁한 선수를 쳐 왔다자네들은 손님이니 조금만 먹게치사하게 초대까지 해 놓고 이게 무슨 말인가수련관에서 사내다웠던 교관은 없었다 그저 식탁 위의 음식에 탐욕을 드러내는 오크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위드도 맛있는 음식을 놔두고 협박 한마디에 굴복할 위인은 결코 아니다죄송합니다 교관님지금 내 말을 거부하겠다는 건가교관에게서 풍기는 투기그것은 위드가 감당하기 힘든 것이다오금이 저리고 나이프를 든 팔이 덜덜덜 떨린다이런내심 혀를 찬 위드는 슬쩍 눈동자만 굴렸다 연약한 여자인 서윤을 확인한 것이다이곳은 게임 속 레벨이 최고인 세상서윤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했다저 여자의 레벨이 200이 넘는구나 그리고 교관의 아내도교관의 아내 역시 강자만이 살아남는 바바리안 출신답게약자의 편을 들어 주지는 않는다바바리안은 본래 육체적인 능력이 강하니까 지금 교관의살기와 협박에 영향을 받는 이는 위드뿐이라고 할 수 있다현재 위드의 편은 아무도 없다고 할 수있다그러나 위드가 누군가 처세술로 적을 아군으로 만들고아군은 말 잘 듣는 부하로 만드는 인물이 아니던가하지만 교관님위드는 떨려 오는 몸을 지탱한 채 간신히 말했다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 포크와 나이프부터 놓고천천히 이야기하지 내 식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 주면서말이네이렇게 아름다우신 부인께서 요리 솜씨를 마음껏 발휘한음식입니다 벌써 향기에 취할 정도인데 그 맛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정말로 오늘 먹는 음식의 맛은 평생 잊지 못할 것같습니다으허허허교관은 예의 그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정말 내 아내의 음식 솜씨는 좋지예 교관님의 부인이신데 어련하겠습니까 정말 맛있어보입니다여보부인이 은근슬쩍 교관의 옆구리를 쿡 찔렀다위드가 하는 아부의 말이 싫지는 않았던 모양그래 자네가 이토록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얼마나 되겠나 아끼지 말고 마음껏 들게나자고로 아내 자랑은 팔불출이라 하였다교관은 자신이 팔불출이 맞음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은 정말 맛이 있었다통돼지 바비큐도 그리고 북방의 요리법대로 조리한 각종음식들도 입맛에 꼭 맞다우물우물 정말 맛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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