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직함은 대표였다다시 만
만직함은 대표였다다시 만나고 싶어여자의 시선을 받은 조철봉도 주머니에서 명함을 꺼내 건네주었다시간나면 연락해오늘밤 집에 갈거야불쑥 여자가 물었으므로 조철봉이 머리를 들었다왜 무슨일 있어나하고 같이 있으면 안돼 아직도 여운이 남아서 근질근질해서 그래본격적으로 하잔 말인가이번에는 따뜻하고 길게 그리고 감미롭게눈을 가늘게 뜬 여자가 이를 드러내고 웃었다알몸으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내몸을 보고싶지 않아과연말을 멈춘 조철봉이 침을 삼켰다 과연 색녀라고 말할 뻔 했던 것이다좋아 가자조철봉이 머리를 끄덕이자 여자의 얼굴이 환하게 펴졌다아아 신난다두손으로 박수까지 친 여자가 바짝 다가앉았다우리집으로 가 나 혼자 살고 있으니까정말이야그럼그때 문에서 노크 소리가 났다 최갑중일 것이다문이 열리더니 예상 했던대로 최갑중이 들어섰다 갑중의 뒤에 따라 들어선 파트너의 안색도 환해져 있는것을 보면 그쪽도 작업이 잘 돼가는것 같았다마침 잘왔다조철봉이 손목시계를 보는 시늉을 하면서 말했다갈때가 되었어 난 오늘밤 경선씨하고 같이 있을텐데멍한 표정의 갑중을 향해 조철봉이 말을이었다경선씨 아파트로 갈거야 그러니까 내일 아침에 차를 보내도록알았습니다대번에 눈치를 챈 갑중이 조철봉과 경선을 번갈아 보았다그럼 아파트를 알아야 하니까 제가 모셔다 드리지요그래요경선이 선선히 대답했으므로 조금 맥이 풀린 갑중이 헛기침을 했다 험한 세상이어서 아직 실체도 불분명한 여자의 아파트로 갔다가 봉변을 당하는 경우도 많은 것이다 일행이 밖으로 나왔을때는 밤 11시가 되어갈 무렵이었다 조철봉과 갑중은 차를 보냈지만 경선의 차가 주차장에 있었다 경선을 발견한 주차요원이 다른 손님보다 두배쯤 빨리 움직여 차를 대령 시켰는데 그 이유야 자명했다 경선의 매너가 좋았기 때문이다 즉 팁이 후한 것이다 경선의 차는 국산 최고급 차종인 칸타나였다 이만하면 주차요원에게 최고급 손님 대우를 받을만 했다 경선을 언니라고 부르는 갑중의 파트너가 운전을 해서 그들은 밤길을 달렸다야 차 좋네 사업 잘 되시는 모양입니다앞좌석에 앉은 갑중이 앞을 향한채 말을 걸었다 제 차는 벤츠 600이었지만 추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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