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것 속에 감춘 쇠집게를 꺼낸 사내가 쇠사슬의 매듭에 끼웠다nbs
음것 속에 감춘 쇠집게를 꺼낸 사내가 쇠사슬의 매듭에 끼웠다 산 중턱에 양 두령이 숨어 있소이다 이쪽에서 군호만 하면 치고 올 것이오 하마터면 병신이 될 떤했는데 잘 왔다 장군께서 무모하셨소 쇠집게로 쇠사슬의 이음고리가 벌려지자 곧 구광의 몸에서 사 슬이 밀려났다 박막동이 그에게 허리에 차고 있던 장검을 건네 주었다 장군 이걸 갖고 계시지요 양 두령한테 이곳에서 소동이 일어나면 곧장 치고 오라고 일 러 라 알겠소이다 몸을 일으킨 박막동이 힐끗 주위를 둘러보았다 럼 그때 다시 뵙겠소30 대영웅 박막동은 최백석의 소두목이었으나 양도정에게 포섭된 사내였 던 것이다 석달 전 최백석은 근처의 치암산 패들을 유인하여 별 초군에게 궤멸당하도록 만들었다 그때 치암산 패의 졸개로 있던 박막동의 사촌형도 함께 죽었던것이다 그 이후로 박막동은 양도정에게 정보를 주어왔다 근처에있었으떤서도 양도정의 자운산 패가 당하지 않은 것은 박막동 때 문이었다 박막동이 창고를 나가자 구광은 쇠사슬을 걸치고는 다 시 누웠다 시장기는 이미 달아나 있었다 최백석이 부하들을 이끌고 창고에 들어싫을 때는 술시가 되어 있었다 저녁 반주로 술을 마신 모양인지 최백석의 얼굴에는 술기운이 배어 나왔다 기놈의 주리를 틀면 윤의충이 숨어 있는 곳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최백석이 발끝으로 구광의 허리를 특특 건드렸다 런게만 된다면 나는 대공을 세우게 될 텐데 힘줄을 하나액 끊어주면서 물어보지요 소두목 하나가 한 걸음 나서더니 허리춤에 차고 있던 단검을 빼 들었다 대답하지 않아도 밑질 것은 없지 않습니까 머리를 끄덕인 최백석이 옆으로 비켜싫다 내 소 잡는 것은 여러 번 보았지만 산 놈의 힘줄 따는 것은 처음이다 어디 다리부터 해 보아라 그러자 누워 있던 구광이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천하에 잔인무도한 놈들일세 사람을 눕혀놓고 소잡듯이 하려 반란 31는구나 이놈아 잠시 후면 네놈은 눈만 점벅이는 산송장이 되어 소두목이 발길로 구광의 다리를 참다 어디 네놈이 얼마나 견디는가 보자 그 순간이었다 번적 상체를 일으킨 구광이 먼저 최백석의 멱 살을 움켜 쥐고는 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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